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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월드비전' 첫 수혜국서 이젠 지원국가
지난 13일 아프리카 케냐 와지르 지역의 모래사막 위에 서있는 한 간이 천막. 20여평 남짓한 이곳에는 40여명의 현지 어린이들이 담요 위에 누운 채 죽과 우유를 먹으며 생명의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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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리없이 이웃 돕는 기업인 손길]
화장품 연구개발 업체인 한국콜마의 윤동한 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창신동 달동네에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하루 5백개의 야쿠르트를 보내고 있다. 尹사장은 "노인들이 갑자기 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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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리없이 이웃 돕는 기업인 손길]
화장품 연구개발 업체인 한국콜마의 윤동한 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창신동 달동네에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하루 5백개의 야쿠르트를 보내고 있다. 尹사장은 "노인들이 갑자기 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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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나눔의 사회를 만들자
즐거운 성탄절이 왔다고 법석이 대단하다.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. 과연 모두에게 즐겁기만 한 성탄절일까? 물론 성탄절이 기막히게 즐거운 사람들도 있다. 백화점을 경영하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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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사 성탄절 특집 대형기획 줄고 이웃사랑 일깨워
올해 각 방송사의 크리스마스 특집은 경제한파로 위축된 사회분위기를 돌려놓는데 초점이 맞춰졌다. 방송사도 예외없이 사정이 어려운지라 대형 특집이나 새로운 기획물은 도드라지지 않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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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종교계]실업자를 위한 '구원의 손길' 적극 나서
종교계가 실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. 실업자에게 영적.정신적 안식을 베푸는 것을 비롯해 쉼터 운영.취업 알선.무료 급식.숙소 제공 등 각종 물적.경제적 지원프로그램까지 속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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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자원봉사대축제]이모저모
중앙일보.KBS가 주최하는 '제4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' (10월6일~12일)가 주 (主) 행사일 (11일)에 가까와지면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. 닷새째인 10일에도 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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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치맛바람'으로 삶의 質 높여-분당 시범아파트 부녀회
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일으킨.치맛바람'이 함께 사는 주민들의.삶의 질'을 확 높여놓은 동네가 있다.현대.삼성.우성.한양아파트 7천8백여가구가 모인 경기도분당 시범아파트단지가 바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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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녹일 따스한 손길을
예년에 비해 무척 추운 겨울이라는 말들이 많다.기온만 내려가는게 아니라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고 기업체마다 규모축소를 해야할 만큼 기업사정이 지난해보다 급격히 나빠졌다.감원과 명예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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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호국.보훈
6월은 호국.보훈의 달. 국립현충원등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「추모」도 좋으나실천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이들의 큰뜻을 되새기는 것이 무엇보다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이다.먼저 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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땀흘려 일한뒤 받는 밥상 뿌듯
일요일 이른 아침이면 집옆을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소리에 저절로 잠이 깬다.곤히 잠든 아내와 아이 녀석들의 잠자는 모습이 평화롭다.벌써 쌀쌀함을 느끼게 하는 새벽공기를 힘차게 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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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찬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-생명의 전화 주관
「사랑의 반찬을 나눠 드립니다」. 서울성북구하월곡동 삼거리에 위치한「생명의 전화」(대표 趙香祿목사)종합사회복지관 지하식당.목요일 오전10시면 5명 자원봉사주부들의 분주한 손길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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在家佛者단체 룸비니
佛紀 2618년 석가세존의 탄신일(18일)을 맞아 새삼 우리의 주목을 끄는 신행단체가 있다. 재가불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룸비니(會主 趙普衍.서울대의대교수).이 단체는 지난 5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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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랑 나누며 사는 인생"
막국수집 아저씨의 숨은 선행이 무더운 날씨에 청량제 구실을 하고 있다. 선행의 주인공은 지난 4년간 1백50여명의 무연고 행려병자들에게 말없이 숙식을 제공해온 서울 광화문 미리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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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변 당한 방민희양에 본보독자 온정 줄이어
불량배에게 혀를 잘린 뒤 수술비가 없어 애태우는 방민희양(5·중앙일보 5월23일자 보도) 을 돕자는 독자들의 정성어린 성금이 본사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성금을 추가로 보내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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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시민 온정에 추위도 잊어요"|명동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박현배씨
1896년 겨울,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세군 본부 측이 난파됐다 구조된 선원들을 돕기 위해 거리에 국냄비를 걸어놓고 「이 냄비에 국을 끓게 합시다」라고 외치며 모금한데서 비롯됐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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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는 기자 저녁엔 목사|사재 털어 벽지에 도서관|「모범독서운동가」뽑힌 김수연씨
낮에는 KBS문화부기자, 저녁·일요일에는 한 작은 교회 목사로 돌아가는 김수연씨(47) 지난 인생은 마치 잘 짜인 드라마의 각본처럼 극적이다. 잘 다듬어진 얼굴과 듬직한 체구에 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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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 현실|김한국
우리 속담에「삼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산다」와「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」고 했다. 지난 9일 새벽부터 11일 밤까지 사흘동안 계속 내린 서울·경기·강원지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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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곡 가톨릭피부과 원장 엠마 원장
벽안의 처녀할머니를 주위사람들은 「한국의 테레사」 혹은 「백의의 성녀」라 부른다. 대구시 읍내동l140 칠곡 가톨릭피부과의원 원장 엠마 프라이징거 여사(58). 그러나 자신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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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톨릭 산티아고 부교구장 발레쉬 신부
-비카리아가 발족하게 된 배경과 경위는. ▲잘 알다시피 73년 피노체트 장군이 이끄는 군사쿠데타가 발발하고 난 후 엄청난 탄압이 뒤따랐다. 정치인은 물론 지식인·노동자 등 어느 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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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사는 “나눔의 장터”/가난한이웃에 활짝열린 성남 「화목시장」
◎옷가지ㆍ가전품등 가득 쌓아놔/영세민이면 두개씩 골라 가져/공무원들 뜻모아 개장 앞장/여성ㆍ종교단체등 적극 호응/“이렇게 고운 한복 입게되다니…”할머니 감격 다소 헐었지만 잘 손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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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난한 사람들에게 열린 성당 되자"
「가난한 사람들에게 열린 성당이 되자」. 최근 천주교 일각에서는 천주교의 사목 방향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들을 위한 사목에 힘쓰자는 움직임이 생겨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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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정 담은 성금이 아쉽다
세밑이다. 해마다 이맘때면 정례 행사처럼 되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가 철을 맞았다. 그렇건만 올해 고아원·양로원을 찾는 나눔의 발길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적고 각시·도에 마련된 성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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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몰래 불우이웃 돕는 여성 늘어나|시간 없고 거리 멀지만 보이지 않는 곳서 온정
시간·거리등의 이유로 자신이 직접 불우한 청소년·장애자·노인 등을 돕지 못할 경우 후원금을 내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관심과 성의를 반영하는 후원자가 차츰 늘고 있다. 「기쁨은 나눌